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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교아동학술총서』 발간위원회 심사 소감
201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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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교아동학술총서』 발간위원회 심사 소감
이번 제3회 연구과제 공모에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계획서를 중심으로 진행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건의 과제가 본 심사 대상이었으며, 발간위원들의 논의 결과 최종 5건의 연구과제가 2010년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심사에 있어서 연구 주제와 내용, 집필적 측면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다문화 시대와 아동교육”이라는 주제에 적합하면서 참신한 연구 주제인지, 내용이 구체적이며 교육현장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결과가 있는가를 고려했습니다. 더불어 연구 기간 동안 단행본으로 집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와 연구계획서를 통해 드러나는 문장력과 내용 구성력도 함께 살폈습니다. 심사 전반에서 대교아동학술총서의 지향점인 학술적 성과의 대중화, 즉 학술적 토대를 가지는 연구를 기반으로 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공모의 성격에 맞는가를 고민했습니다. 『다문화 시대, 노래하는 글로벌 인재!(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를 통해 다양한 문화 배우기)』는 소재가 참신하고 효용성이 높은 주제로 부모들이 재미를 느끼며 참고할 도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노래만 수록하는 자료집에 그친다면 총서 시리즈의 성격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음악 전공자인 저자의 학문적 기반을 살려서 다문화적 맥락으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읽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 가정 환경, 교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안을 포함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문화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의 이해』는 연구 계획서의 내용 속에 다문화 관련 내용을 거의 다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체계적인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연구 과제입니다. 단 개괄적 사례 보고에 그치지 않고 총서로서의 의의를 찾을 수 있도록 어떻게 엮느냐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문화에 대해 해외의 사례를 다루고자 하는데, 미국 영국 등 가족 이민이 주가 되는 국가들은 결혼 이주 여성이 많은 우리 나라와 다문화 사회의 형성 배경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어떻게 조정하고 적용할 것인지 고민해 주기 바랍니다. 『예술로 배우는 다문화 – 글로벌 시대 우리 아이의 문화 역량 증진 프로젝트』는 다문화 교육과 여러 예술 분야의 실제 콘텐츠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연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각 분야 콘텐츠들이 다문화 교육과 연결되며 이를 어떻게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치밀한 근거 제시가 요구됩니다. 소재가 참신한 데 비해 연구의 방식이 단조롭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다문화 시대의 어린이 역사교육』은 한국의 역사 속에 배어 있는 다문화성을 다루고자 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의 취지를 고려해 역사 교육보다는 다문화 교육의 측면을 살려주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 속에서 본 한국인의 다문화성의 의미를 분명하게 규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학술적 고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 교육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기 바랍니다. 더불어 다수 공저자의 스타일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 『다문화 시대와 글로벌 키즈』는 1부의 다문화와 2부의 도덕 덕목들의 융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일반적 교육론이 되지 않도록 다문화와 도덕 핵심 덕목, 이 두 주제를 이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집필 작업 기획 단계에서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들이 자녀를 글로벌 키즈로 키우는 교육 방안에 대한 세밀한 안내가 있기 바랍니다.
2010년 3월 8일
대교아동학술총서 발간위원회 위원장 문용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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