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모습을 세 단위로 나누어 중첩시킨 이 작품은 발돋움하는 젊은이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 드로잉과 같은 자유로운 선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드로잉을 실재하는 공간으로 옮겨놓는 입체드로잉은 조각만이 가질 수 있는 특수한 율동감을 보여준다.

이 작업은 만물을 구조적인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비롯되었다.
형태의 기본단위인 점(Dot)은 모든 개체를 구성하는 시작점을 의미하기도 하며 형태적 단순화의 최종 지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점은 작품에서 구(Sphere)의 형태로서 환원되며, 이것들이 모여 손의 형태를 구성하고 있다.

이 작업의 주제는 '인간의 내면'이다.
인간이 작품을 통해 각자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무언가를 스스로 되짚어보며, 육체와 함께 공존하지만 망각된 내면에 대하여 다시금 상기 해보길 바란다.

작품은 딜레마라는 2가지 관점의 충돌을 시사한다.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로켓의 형상은 기계이면서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자유에 대한 갈망의 일부로써 문명의 기계화가 가능해졌지만, 발전이 진행될수록 자유에 대한 욕구는 증폭되어 해소되지 못한다. 하얀 비행구름을 내뿜으며 나아가는 로켓의 모습을 보며 무한한 자유를 꿈꾸길 바라는 바이다.

동화는 점점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되어가고 어른들의 세상에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이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합리성의 오류와 형식화의 협소함에서 벗어나 잃어버렸던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품의 다리부분을 육지 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자주 쓰이는 견고한 구조인 트러스 구조의 형태로 제작.
작품 제작 동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칠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의 구속도 공격도 없는 도피처를 제가하여 자본이라는 무한한 경쟁 속 허상에 찌든 이 세상과 단절하고자 함이었다.

'귀향'의 상징으로서, 이ㅜ민들의'등대'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주제는 인생에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집을 찾길 바라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작품은 '양탄자'라는 뜻으로, 길고 얇은 15개의 돌들이 철사줄에 의해 연걸되어 만들어진다. 자연 그대로의 단층처럼 기하학적인 형태로 표현된 작품, 양탄자를 통하여 물결치는 파도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려함.

촛불을 주제로 선택한 이유는 빛의 상징성에 있다. 작품에서의 빛은 지식과 자각을 상징. 촛불은 빛을 냄으로써 기능하고, 빛은 사물의 형태와 깊이 그리고 현실의 세계를 더욱더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 작품의 형태는 한국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태극 그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여 균형을 잡고 하나를 만들어 간다. 이 작품은 장래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지금보다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기수가 말을 타는 모습의 형상화를 통해 젊음의 활력과 진취적 기상을 나타냄.
조형성 그 자체에서 표현된 동세는 촉각적 특성과 함께 속도감을 극대화 해준다.